[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는 2025학년도부터 미래 융합기술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융합가상학과’에 8개 전공을 신규 개설한다.
신설되는 전공은 △나노융합학과(삼척) △적층제조융합학과(춘천) △첨단신소재융합학과(춘천) △반도체융합학과(춘천) △블록체인융합학과(춘천) △클라우드융합학과(춘천) △스마트원예영농창업학과(춘천) △스마트피셔리융합학과(춘천) 등이다.
신규 미래융합가상학과는 4일(월)부터 14일(목)까지 부전공 및 복수전공 이수예정자를 모집하고, 2025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원대는 2018학년도부터 융합기반 모듈방식의 융합전공인 ‘미래융합가상학과’를 전국 최초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5학년도에 신설되는 8개의 전공을 포함해 총 34개의 미래융합가상학과를 운영하게 된다,
‘나노융합학과’, ‘적층제조융합학과’, ‘첨단신소재융합학과’는 「첨단소재·나노융합혁신융합대학사업」의 일환으로,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해 5개 대학(중앙대, 강원대, 국립금오공대, 한남대, 인하공전)이 함께 운영하며, 첨단소재/나노융합기술과 적층제조(3D 프린팅)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전공과 관계없이 누구나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반도체융합학과’는 「반도체특성화대학지원사업」에 따라 인하대와 함께 운영하며, 최신 반도체산업이 요구하는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인하대 전후공정 실습환경 및 인천지역 첨단 패키징산업과 연계해 ‘칩렛 반도체’ 분야 크로스 연구 인턴십, 하이브리드 공동 강의 등을 운영한다.
‘블록체인융합학과’, ‘클라우드융합학과’는 현재 운영 중인 사이버보안융합학과(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와 함께 「데이터보안활용혁신융합대학사업」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하고, 강원대가 주관대학교가 되어 4개의 참여대학(아주대, 충남대, 한양대(ERICA), 영남이공대)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소속학과(전공)에 관계 없이 데이터의 저장·활용 및 보안 체계를 강화하는 기술분야의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스마트원예영농창업학과’는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 농업 기술, 데이터 분석, 창업 경영 및 전략 등을 교육하며,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다양한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스마트피셔리융합학과’는 최첨단 스마트 양식 ICT등의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수산자원의 생산, 관리, 가공 및 유통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을 통해 스마트 양식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수산양식·생태·환경 및 수산가공·유통 등과 관련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정재연 총장은 “이번 미래융합가상학과의 신설은 첨단산업과 스마트 기술 분야에서 요구되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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