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일 올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코칭스태프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팀을 떠나는 선수는 투수 김태우, 장필준, 홍정우, 김시현 내야수 김동진, 외야수 이재호, 김동엽 등 7명이다.
눈에 띄는 선수로는 장필준과 김동엽이 있다. 유턴파 투수였던 우완 장필준은 삼성 유니폼을 입은 지 10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장필준은 1군 통산 345경기에 출장해 17승 29패 42세이브 47홀드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했다. 특히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팀의 필승조로 활약했다. 장필준은 올시즌 1군에서 1경기 등판해 0.1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고 끝내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장타력만큼은 리그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던 김동엽도 끝내 부활에 실패했다. 김동엽은 2018년 12월 삼성과 SK와이번스(현 SSG랜더스),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김동엽은 입단 후 두 번째 시즌이던 2021년 21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자리를 잡는 듯했으나 잦은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끝내 방출됐다. 김동엽은 1군 통산 6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 92홈런 316타점 장타율 0.449 출루율 0.312의 성적을 올렸다.
이 감독은 지난해 삼성의 수석코치로 부임한 이후 2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LG트윈스의 프렌차이즈 스타였던 이 감독은 2016년 은퇴 이후 본격적인 지도자의 길을 걸어왔다. 1군 수석코치로 올시즌을 시작했던 이 감독은 지난 7월 퓨처스팀 감독을 맡았던 정대현 코치와 자리를 맞바꾸고 2군 선수들을 지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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