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센터 상황대응실 24시간 운영…"영농부산물 소각 주의" 당부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이 기간 도 산불방지센터는 상황대응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시군 산불방지 대책본부도 철저한 상황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이·통장, 사회단체 등 민·관 산불방지인력 1만5천377명도 함께 예방·감사에 나선다.
산불 진화에 중요한 자원인 임차 헬기는 총 8대를 배치한다.
동해안 지역에 3천400L(리터)급 2대, 접경지역에 1천200L급 2대, 영서 지역에 900L급 4대 등이다.
또 산림청 6대, 소방 3대, 군부대 8대 등 각 기관의 헬기 17대도 산불 발생 시 즉시 진화에 동원할 수 있도록 했다.
안중기 산림환경국장은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영농부산물이나 쓰레기 등 불법 소각 행위로 인해 산불이 주로 발생한다"며 "화목 보일러 등의 불씨 취급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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