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최근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전 아내 율희의 폭로로 불거진 성매매 의혹에 대한 법적 판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성범죄 전문 변호사 이고은 변호사는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하여 율희가 공개한 녹취록을 분석하고, 최민환의 성매매 혐의에 대한 법적 판단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고은 변호사는 율희가 공개한 녹취록에서 최민환이 유흥업소 관계자와의 대화를 통해 숙박업소 예약을 요청하는 등 성매매를 의심할 만한 정황이 다수 포착되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200만원이라는 금액이 오가는 부분에 대해 접대의 수위를 의심하며 성매수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변호사는 녹취록만으로는 성매수가 완전히 입증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성매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녹취록 외에 추가적인 직접적인 증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만약 최민환의 성매수 혐의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횟수 등에 따라 벌금형 이상의 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특히, 유흥업소 출입이 습관적인 행태였다면 양형에 있어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사건은 최민환과 율희의 이혼 소송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성매수 혐의는 부부의 정조의무 위반에 해당하며, 이혼 소송에서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최민환은 현재 성매매 혐의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경찰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그의 혐의가 어떻게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율희의 폭로 이후 불거진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성범죄 전문 변호사의 분석을 통해 녹취록에 담긴 내용이 성매수 혐의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성매수 혐의를 확정짓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증거가 필요하다. 최종적인 판단은 경찰 수사 결과를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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