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 남구는 혼자 사는 60대 주민 A씨 집에 쌓인 쓰레기 7t을 정리했다고 1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A씨는 별다른 이유 없이 장기간 쓰레기를 집에 모아왔다.
쓰레기가 쌓이면서 이웃들의 악취 민원이 잇따르자 남구는 6개월간 A씨를 설득해 지난달 26일 쓰레기를 모두 치웠다.
HS화성 자원봉사단도 힘을 보탰다.
남구는 A씨가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배, 방역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A씨를 연계해 상담받도록 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웃끼리 함께 지낼 수 있는 문화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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