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대한배구협회가 유소년 선수와 지도자의 국외 연수를 지원한다.
협회는 1일 "'미래 국가대표 국제경쟁력 강화 프로젝트'와 '2024 배구 지도자 역량 강화 국외연수'를 11월과 12월에 각각 추진한다"고 전했다.
'미래 국가대표 국제경쟁력 강화 프로젝트'는 유소년 선수에게 국외 배구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개인상을 받은 선수와 지도자를 항저우 아시안게임 현장에 파견했고, 올해에는 일본배구협회와 협력해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15세 이하부 남자 선수 14명, 여자 선수 14명과 지도자 4명이 일본 유소년팀과 합동 훈련을 할 계획이다.
참가자 선발을 위한 트라이아웃과 면접 평가는 2일에 천안 봉서중학교에서 한다.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해 협회는 심사를 통해 선발한 지도자를 12월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개최하는 전미배구지도자협회(AVCA) 컨벤션에 파견하기로 했다.
AVCA 컨벤션은 데이터 활용과 훈련 전략 등 배구와 관련된 다양한 강의와 행사로 구성됐다.
파견 지도자 선발을 위한 면접 평가도 2일 오후 천안 봉서중학교에서 연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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