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소요산 관광도시'…차의과大 학생들이 만든 동두천 브랜드

'사계절 소요산 관광도시'…차의과大 학생들이 만든 동두천 브랜드

이데일리 2024-11-01 16:01: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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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차의과학대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동두천의 도시브랜드를 만든다.

경기 동두천시는 지난 31일 차의과학대학교와 공동으로 ‘제12회 CUIF(CHA University Idea Festival)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동두천시 제공)


이번 경진대회는 ‘동두천 도시 브랜드 및 문화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차의과학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홍보 및 활성화 전략을 도출,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15개 팀이 참여해 지난 5월부터 약 4개월간 동두천시와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11개 팀이 최종 발표에 참여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사계절 소요산 관광도시’를 제안한 동두천 퍼센트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동두천 퍼센트는 동두천의 대표 명소인 소요산의 계절별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 기획해 도시 매력을 부각하는 방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보 로고송으로 디지털 홍보 효과를 강조한 동행 복권팀이, 우수상은 동두천 열무를 활용한 퓨전 부대찌개와 인공지능(AI) 영상 콘텐츠로 지역 문화를 알린 동글이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팀 전원에게 동두천시장상을 수여하고 대상을 차지한 동두천 퍼센트팀에게는 100만원의 장학금, 최우수팀에게는 70만원, 우수팀에게는 50만원, 장려상팀 2개 팀에게는 각각 3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진대회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들이 실제 시정 홍보 및 브랜드 활성화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며 “지역 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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