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영 김영식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UN 아시아·태평양 공공행정 심포지엄에서 안양시의 AI기반 스마트시티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최대호 시장은 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8회 유엔 아·태지역 심포지엄’에 참석해 안양시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도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유엔 아·태지역 심포지엄은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공공 행정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대한민국 주도로 2017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유엔 국제행사이다. 이날 48개국 정부 및 국제기구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안양시는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이끄는 도시로, 자율주행 인프라부터 AI 기반 스마트 솔루션까지 다양한 혁신을 통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행정안전부와 인천광역시, 유엔 경제사회처(UN 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 스마트도시 우수사례 공유 확산’을 주제로 개최했다.
사례 발표한 최 시장은 “이번 UN 아시아·태평양 공공행정 심포지엄에서 안양의 성공 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시는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 실제 운영 성과를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성과 덕분에 전 세계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었고, 많은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방문해 우리의 경험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안양시는 글로벌 스마트시티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우리의 기술을 개도국에도 적용하여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심포지엄의 마지막날, 최 시장은 ‘지방정부 거버넌스와 파트너십 포럼(Local Governance and Partnership Forum)’ 세션에서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포럼에서는 안양시의 스마트 정책들이 어떻게 지역사회의 질적 변화를 유도했는지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안양시는 자율주행 버스 주야로 운영 및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지능형 방범 시스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서비스 등 인공지능과 연계한 도시 관리 시스템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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