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도구립 여성합창단, 제35회 부산합창제 참가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부산 영도구립 여성합창단이 지난 10월 31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35회 부산합창제에 참가했다.
부산합창제는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합창 축제로 부산지역 내 33개 단체가 참가하여 각자의 음악적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영도구립 여성합창단은‘나비에게’와‘태평가’2곡을 통해 그간의 연습과 열정의 결실을 보여주었다.
특히‘태평가’는 영도구립 여성합창단만을 위해 여성 3부로 편곡하여 연주한 것으로 맑고 부드러운 여성의 음색과 한국적 리듬을 풍부한 합창의 하모니로 표현하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과 찬사를 받았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오늘의 정교하고 수준 높은 무대를 만들어 준 지휘자와 단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앞으로도 아름다운 하모니로 구민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합창단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도구 여성합창단은 1993년 창단되어 2012년 구립으로 승격되었으며, 여성들만의 섬세한 소리로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2024년 하반기 정기연주회는 11월 28일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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