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손주연(우주소녀 은서)이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에서 김도연과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감독 김민하)의 손주연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학교괴담이 현실이 되어버린 개교기념일 밤, 저주의 숨바꼭질에서 살아 남아야만 하는 공포를 그린 이야기다.
손주연은 인서울 방송연예과에 들어가고 싶지만 터무니없는 성적표를 받아 들고 좌절하는 은별 역을 맡았다.
우주소녀의 은서로 활동하고 있는 손주연은 비슷한 시기에 위키미키라는 그룹으로 활동한 김도연과 친구로 호흡을 맞췄다.
실제로는 1살 어린 김도연에 대해 손주연은 "도연이가 멤버 연정이나 루다 언니랑 함께 활동했었기 때문에 내적 친밀감이 있고, 평소에도 도연이가 가지고 있는 매력과 분위기를 좋아했다. 언니 동생을 떠나서 같은 아티스트로서 존경하고 좋아하는 친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걸그룹 경험으로 서로가 알고 있는 합이 느껴질 때가 있었다며 "역시 우리가 이 생활을 했기 때문에 정리가 빠르구나 생각도 들었다. 서로를 도와줄 때 짜릿함을 느낀 것 같다"며 "또 성향도 잘 맞았다. 그래서 마음의 문이 더 열리게 됐고, 도연이가 영화 속에서 기둥 같은 존재라 많이 의지했던 것 같다. 1살 언니지만 까불거리기도 하고 애교도 부렸다"고 찐친 같은 케미를 자랑했다.
한편,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오는 6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사진 =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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