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9척(약 60억 달러)을 수주해 올해 목표 97억불의 62%를 달성했다.
세계 유조선 시장은 보유 선대 대비 발주 잔량이 적고 노후선 비중이 높은 데다 IMO의 환경규제 강화, EU 탄소배출규제 발효로 노후선 교체가 촉진되면서 견조한 발주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LNG운반선, FLNG 등 고부가선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하는 가운데 컨테이너선, 유조선 시황도 면밀히 검토해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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