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빚투, '흑백요리사' 잘나가다 멈칫…열풍은 계속될까 [엑's 이슈]

사생활 논란·빚투, '흑백요리사' 잘나가다 멈칫…열풍은 계속될까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4-11-01 13:2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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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연이은 사생활 논란을 맞은 '흑백요리사', 열풍은 계속될까?

지난 10월 마무리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은 넷플릭스 코리아 예능 최초 글로벌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인기를 모았다. 

'흑백요리사' 1, 2위 뿐만 아니라 TOP8의 예능 출연이 잦아졌고, 당사자가 출연하지 않아도 콘텐츠의 소재로 쓰이는 등 이른바 신드롬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외식업계, 유통업계에는 더 큰 영향력을 미쳤다.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의 식당은 리스트로 만들어져 예약 없이는 방문할 수 없게 되었고, 예약 역시 힘들어졌다.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의 식당 예약에는 약 12만 명의 사람이 몰리기도 했다. 

또한 편의점 미션에서 보여준 음식이 제품으로 출시돼 품절 대란을 일으키기도 했으며 셰프들은 자신의 이름을 딴 식품 개발 혹은 팝업, 행사 등에 참여하게 됐다.  

심사위원 백종원, 안성재 셰프를 향한 수혜도 깊었다. 백종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흑백요리사'를 다룬 콘텐츠가 최고 1300만 회 이상을 기록했으며, 백종원과 협업해서 보여준 편의점 상품의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안성재는 파르나스호텔에서 개최하는 1인당 70만 원인 디너코스가 오픈 10여분 만에 모든 예약이 마감되었으며 여러 행사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그러나 '흑백요리사'가 비판 없이 계속 승승장구 하지는 않았다. 

흑수저 셰프들이 백수저에게 도전장을 내민다는 콘셉트인 프로그램이지만 흑수저 셰프들 80명에 백수저 셰프 20명의 비율임에도 불구하고 진출자 비율이 1대1이 된 점에서 조작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또한 특정 장르의 셰프들이 배제된 미션이 등장하거나, 셰프들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은 극한 미션에 혹사 논란까지 있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제작진들이 인터뷰 등으로 해명하며 해소되는 듯 했다. 

'흑백요리사'에 큰 타격을 입힌 것은 바로 출연진 리스크. 이영숙 셰프의 빚투와 트리플스타(강승원)의 사생활 논란이 커지자 '흑백요리사' 열풍이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다.

특히 트리플스타는 웹예능 출연 및 행사 참석도 앞두고 있었기에 행보에 귀추가 더욱 주목됐다. 



뿐만 아니라 앞서 백종원을 무시했다는 논란과, 요리하는 돌아이(본명 윤남노)가 SNS에 "밖에서 끼부리지 말라"고 적은 댓글까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트리플스타는 '흑백요리사' 1라운드 흑수저 결정전에서 자신의 요리를 백종원이 심사한다는 소식을 듣곤 "(내 요리를) 딱 한 입 드셔 보시고 아실 수 있을까?"라고 말해 백종원 무시 논란에 휩싸였다. 

트리플스타는 백종원의 유튜브에 출연해 "제가 그 얘기('내 요리를 알아봐 주실까?')를 하고 나서 뒤에 '근데 다 알아봐 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라고 했는데 짤렸다"고 악마의 편집을 당했음을 밝혔지만 다시금 언급되고 있다.



그러나 '흑백요리사' 열풍은 그대로 계속될 전망이다. 셰프가 팀으로 움직이거나 방송이 진행 중인 것이 아니며, 개인의 일이기 때문에 다른 셰프의 활동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시선이다. 또한 넷플릭스 측은 '흑백요리사' 시즌2를 바로 확정한 만큼, 요리 서바이벌 및 셰프 열풍은 계속 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백종원 유튜브, tv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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