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얻은 셰프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가 전 여자친구와의 녹취록 공개로 인해 도덕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0일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트리플스타의 욕설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 속 남성은 여성을 비하하는 막말을 서슴지 않으며, 과거 연인들을 속이고 이용했음을 시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특히, 전 여자친구를 '미친X', '쓰레기'라고 표현하며 과거 행동에 대한 반성보다는 합리화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녹취록 공개는 앞서 디스패치가 보도한 트리플스타의 사생활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디스패치는 트리플스타가 전처 A씨와 결혼 생활 중에도 다른 여성과 관계를 맺었으며, A씨를 속여 돈을 뜯어냈다고 보도했다. 또한, 트리플스타가 작성한 반성문에는 여성을 비하하는 내용과 함께 과거 행동에 대한 반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트리플스타는 일부 내용을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녹취록 공개 이후 대중의 비난 여론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특히 트리플스타가 넷플릭스 프로그램을 통해 쌓아온 긍정적인 이미지와는 정반대되는 모습이 드러나면서 대중의 실망감은 더욱 크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연예인의 사생활 문제를 넘어, 여성에 대한 비하와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에 대한 사회적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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