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협회(박정록 회장권한대행)가 여행업 3개 업종을 포함한 6개 업종의 27대 업종별 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하고 제27대 회장 선거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9월 13일(금)부터 출마등록을 시작으로 선거를 통해 당선된 위원장은 ▶국내여행업 위원회 김명섭 위원장 ▶국내·외 여행업 위원회 조태숙 위원장 ▶종합여행업 위원회 김용진 위원장 ▶관광 식당업 위원회 황석제 위원장 ▶관광호텔업 위원회 박인철 위원장 ▶관광 유람(유도)선업 위원회 박동진 위원장 총 6명이다.
기존 위원회가 구성돼 있던 관광면세(기념품)업위원회, 관광사진업위원회, 관광극장유흥업위원회 3개 업종의 경우는 위원회 구성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위원장 선출이 불발되면서 사고위원회로 지정돼 각 2개의 의결권 확보에 실패했다.
이번에 새로 선출된 위원장 중 김명섭, 조태숙, 김용진, 박인철 위원장은 재신임을 받았으며, 관광 식당업위원회 황석제 위원장과 관광유람(유도)선업 위원회 박동진 위원장은 초임으로 각 위원회를 새롭게 이끌게 됐다. 이들 중 2개 위원회(국내외여행업, 종합여행업)가 치열한 경선을 거쳐 승수를 높였으며, 국내여행업, 관광식당업, 관광호텔업, 유람(유도)선업 등 4개 업종의 경우는 단일화에 성공하면서 대의원들의 만장일치 속에 무난히 당선됐다.
이들 6명의 위원장은 12월 1일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되며, 다음 달에 있을 27대 회장 선거 과정에서 선거인단(협회 대의원) 중 해당 업종에서 선출한 대의원들과 함께 업종별 영향력 행사나 캐스팅보트를 쥐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는 오는 11월 27일, 27대의 문을 열 신임 회장 선출을 앞두고 대의원 정족수 60명 중 3개의 사고위원회를 제외한 54명의 선거인단을 확정하고, 11월 12일로 예정하고 있는 후보 확정 공고 시에 선거인단 명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관광협회는 “27대 회장 선출을 위한 향후 일정으로 11월 5일 회장 출마 공고에 이어 11일 후보 등록 마감, 12일 후보 확정 공고, 13일 선거관리위원회 개회를 통해 15일간의 공식적인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27일 회장 선출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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