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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이 친구가 ‘정말 좋았구나’ 싶더라고요.”(웃음)
가수 소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진행된 KBS2 새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제작발표회에는 이선희 CP,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 구름, 자이로가 참석했다.
이날 맏언니 소향은 즐거웠던 촬영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화사를 언급하며 “화사가 하루하루 시간이 가는 게 아깝다고 했다. 정말 좋아하는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소향은 화사의 덕에 최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는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화사가 갑자기 차 안에서 (저희에게) ‘며칠에 시간 돼요?’ 하더라.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지불까지 한 후에 ‘이때 스케줄 빼시는 분들은 벌금이다’ 했다”며 “얼마 전에 모여서 2박 3일 노래하고 얘기하고 그랬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나라는 가수’는 K팝 대표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다른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경험하며 ‘나’라는 가수를 찾아가는 여행기를 그리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 CP는 “저희의 키워드는 여행과 음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목을 통해서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중의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며 “여행을 통해서 낯섦과 새로움을 찾아간다는 의미를 갖고 있고, 두 번째는 가수들이 여행하면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생각에서 기획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러면서 “함께 음악 여행을 즐기는 느낌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독일 뮌헨 편에는 수지, 에이티즈 홍중과 종호, 선우정아, 소향, 헨리가 출연했고 스페인 마요르카 편에서는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의 음악 여행을 볼 수 있다. 음악 프로듀서 구름, 피아니스트 이나우, 기타리스트 자이로가 세션으로 참여했다.
‘나라는 가수’는 오는 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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