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김민주가 '청설'을 함께한 홍경과 노윤서의 케미스트리를 언급했다.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의 배우 김민주와 엑스포츠뉴스가 만났다.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 분)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았다.
김민주는 걸그룹 '아이즈원'으로 활동 후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첫 스크린 데뷔가 '청설'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스크린 데뷔를 한 그는 "영화도 인터뷰도 처음이다. 낯설다. 그래도 좋다. 연기를 하고 이야기나눌 수 있는 게 행복하고 무대인사도 처음 해봤는데 새롭다"며 많은 경험 중인 근황을 전했다.
수어도, 수영도 가장 열심히 준비해야 했던 김민주. 그는 "해야될 게 많았지만 도전이라고 생각했다. 준비할 게 많은 만큼 열심히 하게 됐다"며 "두 달이라는 시간을 주셔서 다행히 수어와 수영등 매일 해서 잘 준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극 중 가을은 언니 여름과 여름을 좋아하는 용준의 사랑을 누구보다 가장 열렬히 응원하는 귀여운 동생이다.
또한 김민주는 디테일하게 준비하는 홍경과 과감하고 솔직한 노윤서를 보고 많이 배웠다며 "언니오빠들이 현장에서 편하게 해줬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설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김민주는 청춘 로맨스를 완벽히 소화하며 '실제가 아니냐'는 의심까지 자아낸 케미스트리를 자랑한 노윤서와 홍경과의 현장도 회상했다.
두 사람을 의심해본 적 없냐는 질문에 그는 "한 번도 의심해본 적 없긴 한데"라고 웃음을 터트리며 "두 분의 케미는 좋은 거 같다. 전 가을이 입장에서 둘을 응원하는 입장이다. 저는 제 신 아니더라도 현장에 가서 많이 봤다. 둘이 케미가 좋고 둘이 있으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관객으로서도 이들이 만드는 시너지가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가 가을이가 아니더라도 그 커플을 되게 응원한다. 용준과 여름이라는 걸 알아서 더 응원하지만, 둘이 나누는 고민들같이 함께 극복하는 것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가을이도 그렇고 민주로서도 응원하고 있다. 케미가 참 좋다"고 너스레를 떨며 그 정도로 훈훈했던 현장을 언급했다.
한편 '청설'은 11월 6일 개봉한다.
사진= 매니지먼트 숲,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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