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SM그룹이 우오현 회장의 갑질 및 회삿돈 유용 의혹과 관련한 시민단체의 경찰 고발에 대해 "잘못된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며 해명에 나섰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우오현 회장을 명예훼손, 모욕, 강요, 횡령, 업무상 배임,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우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상습적인 폭언을 했으며, 자신을 '하느님'으로 칭하며 따르라고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SM그룹은 1일 입장문을 통해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면서도 "잘못된 사실에 근거한 일방적 주장은 적극 해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 측은 회삿돈 유용 의혹에 대해 "인테리어 업체와의 비용 정산 과정에서 일부 착오가 발생했으며, 이를 즉시 바로잡았다"고 설명했다.
전직 임원 부당해고와 근로기준법 위반 주장에 대해서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화해 권고에 따라 지난 22일 당사자와 원만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SM그룹은 "관련 법규를 위반한 사항이 없으며, 이슈화되기 이전부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SM그룹은 이번 사안과 별개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건설, 해운, 제조 서비스부문을 아우르는 공격적인 경영과 내실 있는 조직운영으로 그룹의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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