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GD 업고 컴백 “차트 호성적 시너지 잇겠다” (종합)[DA:현장]

베이비몬스터, GD 업고 컴백 “차트 호성적 시너지 잇겠다” (종합)[DA:현장]

스포츠동아 2024-11-01 12:0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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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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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정규 1집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출신 선배 가수 지드래곤, 로제, 제니가 국내 음원 차트 톱5 안에 있는 가운데,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베이비몬스터 정규 1집 [DRIP]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로라는 이날 “드디어 정규 1집을 발매한다. 발매 전, 팬미팅 투어를 잘 마무리했다. 팬들과 교감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뜻깊었다”라고, 치키타는 “다양한 장르가 담긴 앨범이니 베이비몬스터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라미는 “베이비몬스터만의 매력이 가득, 흘러 넘칠 정도로 담긴 앨범이다. 대중들이 골라 듣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루카는 “베이비몬스터의 ‘뉴 클래식’을 표현한 앨범이다. YG 특유의 음악에 우리 팀만의 색깔을 녹였다”라고 신보를 소개했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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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DRIP’은 베이비몬스터만의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와 YG 특유의 힙합 바이브를 녹여낸 EDM 기반 댄스곡이다. 지드래곤이 작곡에 참여했다.

뮤직비디오와 함께 선공개된 또 다른 타이틀곡 ‘CLIK CLAK’은 오리지널 힙합 장르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YG DNA를 이어받은 준비된 신예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모든 멤버의 랩 도전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아사는 “처음에는 ‘드립’만 타이틀곡이었는데 수록 곡이 모두 좋다보니 아쉬웠다. ‘클릭 클랙’까지 뮤직비디오를 찍어 더블 타이틀곡으로 컴백하게 됐다”라고, 로라는 “새로운 장르라 ‘클릭 클랙’을 선공개하기로 한 것”이라고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운 배경을 전했다.

아현은 “‘드립’은 반전이 있는 트랙이다. EDM이 강한 비트, 후렴구 안무가 킬링 포인트다. 다 같이 즐기고 춤추자는 흥겨운 분위기의 곡이다”라고, 로라는 “자유롭게 본인의 색깔을 뽐내는 게 후반부에 있다. 이것이 YG표 힙합 자체라고 생각한다”라고 ‘드립’이 YG 스타일의 정수임을 밝혔다.

이어 지드래곤과의 작업에 대해 로라는 “처음 소식을 접했을 때는 모두가 너무 놀랐다. 참여를 해준만큼 열심히 해서 보답을 해야겠다 다짐했다. 지드래곤이 직접 한 데모로 모든 것이 설명됐었다”라고, 아사는 “처음 지드래곤의 데모를 들었을 때는 지드래곤의 스웨그를 따라가려고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을 비롯해 기타 연주 위 아름다운 보컬이 돋보이는 ‘Love, Maybe’, 90년대 힙합 감성이 두드러지는 ‘Really Like You’, 묵직한 808 베이스에 R&B 사운드로 Y2K 감성을 살린 ‘BILLIONAIRE’,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쾌한 느낌의 ‘Love In My Heart’, 일본 멤버들만의 힙합 바이브를 담아낸 ‘Woke Up In Tokyo (RUKA & ASA)’, 선공개곡 ‘FOREVER’, 팬미팅 앵콜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BATTER UP (Remix) – Bonus Track’ 등이 실린다.

수록곡 중 루카와 아사가 작사에 참여한 ‘Love In My Heart’에 대해 아사는 “콘서트 마지막 앙코르 때 들으면 좋거나, 드라이브 하면서 들으면 좋을 것 같다. 랩 파트가 없었던 노래였는데 우리가 직접 가사를 썼다. 재미있게 들어달라”라고 작업 비화를 공유했다.

또 일본 멤버 유닛곡 ‘Woke Up In Tokyo (RUKA & ASA)’에 관해 루카는 “기존에는 영어 가사 였다. 일본어를 넣으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 재미있는 곡이라 좋아하실 것 같다”라고, 아사는 “일본어지만 외국인들도 이해할 수 있는 간단한 단어로 가사를 썼다. 다 함께 즐기고 짧게 챌린지를 하기에도 좋을 곡이다”라고 귀띔했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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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는 더블 타이틀곡뿐만 아닌 뮤직비디오 제작을 확정한 후속곡 ‘Love In My Heart’ 무대까지 예고했고 라디오, 예능, 유튜브 콘텐츠 등 여러 플랫폼을 종횡무진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데뷔 첫 월드 투어를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베이비몬스터의 수준 높은 라이브 실력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라미는 “음악 방송 무대 역시 핸드마이크로 한다. 라이브 할 수 있는 자리라면 당연히 한다. 평소에도 꾸준히 연습 중이다. 연습생 때부터 기본기를 만든 덕분에 우리가 라이브를 잘 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로라는 “핸드 마이크는 확실히 소리 전달이 다르다. 팬들, 관객들이 우리 무대를 어떻게 하면 더 즐길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핸드 마이크를 쓰기로 했다.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아현은 “핸드 마이크를 사용한 이유는 우리 무대가 더 살 수 있기 때문이었다. 퍼포먼스를 할 때 우리 팀의 장점이 핸드마이크를 통해 더 잘 전달이 된다”라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끝으로 로라는 “지금까지 가장 하고 싶었던 활동이 월드투어였다. 이번 앨범을 통해 성공적으로 예쁜 추억을 만들고 싶다. 월드투어를 잘 마무리하고 싶다. 많이 기대해달라”라며 “또 지드래곤, 로제, 제니가 음원 차트 톱5 안에 있다. 우리도 후배로서 좋은 성적을 내면 좋겠다. 기대해달라. 성과도 보여드리겠다”라고 당찬 활동 목표를 밝혔다.

베이비몬스터의 정규 1집 [DRIP]은 11월 1일 오후 1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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