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내분으로 파행을 빚어온 대전 대덕구의회가 지난 7월 24일 후반기 개원 후 딱 100일 만에 부의장과 4개 위원회의 위원장을 모두 선출해 원 구성을 마쳤다.
1일 대덕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제28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4개 위원회의 위원장들을 뽑고 각 위원회의 위원 구성도 완료했다. 전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조대웅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전석광 의장은 "원 구성 지연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아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정례회 등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덕구의회는 4차례에 걸친 의장 선출 과정에서 의원 간 내분으로 갈등을 이어오며 원 구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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