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11월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이 주관하는 가구주택기초조사는 5년 주기로 실시되는 조사로, '2025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에 앞서 전국 모든 거처와 가구의 기초 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중랑구 내의 13만5486가구와 빈집을 포함한 모든 거처를 대상으로 하며, 11월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주소 △빈집 여부 △거처 종류 △총 방수 △옥탑 및 반지하 거주 여부 등 총 14가지이다.
구는 지난 9월 채용 절차에 따라 관리자를 비롯한 조사요원 63명을 모집 및 채용했으며,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조사 안전수칙과 전자기기 사용법 등이 포함된 교육도 진행했다.
조사원이 태블릿을 활용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일부 가구를 면접하는 형태로 조사를 진행하며, 전화조사도 병행될 예정이다. 건축 년도가 5년에서 30년 미만의 아파트는 행정자료로 대체할 수 있어 현장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 등 국가 통계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작업인 만큼, 구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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