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제 느려, 1월에 팔자" 토트넘 팬 충격 주장→현지 언론 "당장 SON과 재계약 해" 극과 극

"손흥민 이제 느려, 1월에 팔자" 토트넘 팬 충격 주장→현지 언론 "당장 SON과 재계약 해" 극과 극

엑스포츠뉴스 2024-11-01 11:26: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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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한 토트넘 홋스퍼 팬은 손흥민의 스피드가 떨어지고 있다며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여전히 토트넘 내에서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선수라며 새 계약을 맺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과 토트넘 간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되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미래를 두고 팬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보통의 공격수들을 영입했을까? 우리는 토트넘에서 아무도 얘기하지 않는 것 중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한 가지만 말해 달라고 부탁했다"라며 현지 토트넘 팬들이 공격수들에 대해 평소 생각하던 내용을 전했다.

한 팬은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00% 공격형 축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면서 왜 그렇게 평범한 공격수들을 영입했을까"라며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란케, 윌송 오도베르, 티모 베르너, 히샬리송, 데얀 쿨루세브스키는 내가 수십 년 동안 본 공격수 중에서 가장 영감을 주지 못하는 무리들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직 손흥민만이 톱 클래스다"라며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한 토트넘 홋스퍼 팬은 손흥민의 스피드가 떨어지고 있다며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여전히 토트넘 내에서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선수라며 새 계약을 맺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과 토트넘 간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되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연합뉴스

그러나 다른 팬은 손흥민과의 작별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1월이 손흥민을 팔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일까? 포스테코글루의 스타일은 공이 있든 없든 스피드에 크게 의존하고, 손흥민의 스피드는 떨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기 시작한 손흥민은 어느덧 32세가 됐다. 손흥민이 30대에 접어들자 토트넘도 재계약을 망설이면서 손흥민과의 이별을 준비 중이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여름 토트넘과 2025년 6월까지 유효한 새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엔 계약기간을 2026년 6월까지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만료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토트넘은 아직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서를 제시하지 않았다. 이는 손흥민이 직접 밝힌 사실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한 토트넘 홋스퍼 팬은 손흥민의 스피드가 떨어지고 있다며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여전히 토트넘 내에서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선수라며 새 계약을 맺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과 토트넘 간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되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지난 9월 카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재계약에 관련된 질문을 받자 "(재계약과 관련해 구단과) 아직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일부 매체는 토트넘이 이미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영국 홋스퍼HQ는 "토트넘은 손흥민 후계자를 이미 찾았다. 손흥민은 의심할 여지 없이 토트넘의 살아있는 전설이지만 선수 생활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인상적인 경력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현재 32세다. 토트넘과 계약은 2025년까지 남아있지만 토트넘은 한국의 슈퍼스타를 넘어선 삶을 모색해야 한다"며 손흥민 없는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제까지 손흥민에게 의존할 수는 없다는 뜻이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한 토트넘 홋스퍼 팬은 손흥민의 스피드가 떨어지고 있다며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여전히 토트넘 내에서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선수라며 새 계약을 맺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과 토트넘 간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되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도 최근 인터뷰를 통해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음을 암시했다. 손흥민은 "난 슬프게도 32세다. 그래서 매 경기 하나 하나를 정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매 경기가 지나가면서 내가 돌아오지 못할 경기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 경기를 진지하게 임하고 커리어에 마지막 경기인 것처럼 임한다"고 말했다.

몇몇 팬들도 손흥민이 30대 중반으로 향하면서 장점인 속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빠르면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손흥민을 팔아야 한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여전히 손흥민을 지지하는 팬들도 적지 않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구단에 손흥민과의 장기 계약을 촉구했다.

매체는 지난달 31일 "토트넘엔 지금 당장 새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선수가 5명 있다"라며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 이브 비수마,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재계약을 맺을 것을 추천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한 토트넘 홋스퍼 팬은 손흥민의 스피드가 떨어지고 있다며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여전히 토트넘 내에서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선수라며 새 계약을 맺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과 토트넘 간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되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에 대해 매체는 "토트넘에서 성사 가능한 모든 새 계약을 합쳐도 손흥민 계약은 가장 생각할 필요 없는 일"이라며 "토트넘 주장의 현 계약은 이번 시즌과 함께 끝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구단은 손흥민 현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며 "하지만 재계약을 통해 손흥민을 선수 생활 마지막까지 보호하는 게 훨씬 더 현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 스쿼드에서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선수"이라며 "그가 지난 10년 동안 클럽에서 쌓아온 유산을 생각하면 원하는 만큼 팀에 오래 머물 자격이 충분하다. 손흥민의 남은 선수 생활 동안 그를 붙잡는다면 팬들이 기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토트넘 일정에서 팀 내 손흥민의 비중이 잘 드러난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후 토트넘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후반전에 3골을 허용해 2-3 역전패를 당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한 토트넘 홋스퍼 팬은 손흥민의 스피드가 떨어지고 있다며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여전히 토트넘 내에서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선수라며 새 계약을 맺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과 토트넘 간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되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7일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손흥민이 결장했지만 당시 팰리스는 개막 후 리그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던 팀이었기에, 팰리스전 패배는 토트넘 팬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도 손흥민 출전 유무에 따라 토트넘의 승률이 크게 달라지는 점을 주목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달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손흥민은 토트넘이 하는 모든 일의 핵심이었다"라며 포스테코글루 부임 후 손흥민 출전 유무에 따른 승률 변화를 소개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손흥민이 출전한 41경기에서 토트넘은 승률 54%, 경기당 평균 승점 2점, 경기당 평균 득점 2골, 경기당 평균 슈팅 횟수 16회를 기록했다. 그러나 손흥민이 없었던 6경기에선 승률 33%, 경기당 평균 승점 1점, 경기당 평균 득점 2골, 경기당 평균 슈팅 횟수 15회였다.

손흥민은 30대 중반으로 향하면서 조금씩 하락세가 찾아오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토트넘에서 대체 불가능한 선수 중 한 명이다. 토트넘이 재계약을 원하는 팬들의 바람대로 손흥민과의 동행을 더 이어나갈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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