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여수밤바다 불꽃축제(여수 불꽃축제)'가 오는 2일 전남 여수시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여수시는 '2024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오는 2일 오후 7시 식전공연인 '불꽃 버스킹'과 '여수시립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고 31일 밝혔다. 본격적인 불꽃쇼는 오후 8시부터 35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축제 장소가 이순신광장 및 장군도에서 박람회장으로 바뀌며 여수 불꽃축제 명당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여수시가 관람존 총 4곳을 추천했다. 제1관람존인 '엑스포 광장'과 '엑스포 해양광장', 제2관람존 '아쿠아리움 광장', 제3관람존 '여수신항'과 '엑스포공원', 마지막으로 제 4관람존인 '오동도'에서 화려한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주차장은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A동 주차장',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B동 주차장', '1문 주차장', '박람회장 정문 주차장', '스카이타워 주차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이날 오후 2시 전에 입차한 차량엔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날 오후 7~9시까지 박람회장 주제관 뒤 해상이 통제된다. 불꽃쇼가 끝나는 오후 8시 35분부터 행사장 주변 교통도 만덕교차로에서 우회전만 가능하다.
아울러 여수시는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시내버스를 증편한다. 버스는 여수엑스포역에서 출발해 오동도 입구까지 운행된다. 막차 시간이 오후 11시까지 연장되며 막차 이후 관광객 수송을 위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셔틀버스는 이날 오후 8시 50분부터 오후 10시 반까지 오동도 입구에서 출발해 중앙동 로타리까지 간다.
'2024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개막식과 불꽃쇼는 여수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여수시-여수이야기'를 통해 생중계된다.
여수시는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관람객 안전을 위한 실시간 상황 모니터링과 현장에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과 주요 관람 구역에 종합 안내소와 응급의료부스, 임시 화장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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