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봉 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대작 영화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정체는 바로 우리 돈으로 제작비 약 1658억(1억 2000만 달러)이 투입된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베놈3)'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베놈: 라스트댄스'는 개봉 첫날 관객 12만 7648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후 꾸준히 1위 왕좌를 지켜오던 '베놈3'는 류승룡 진선규 주연의 한국 코미디 신작 '아마존 활명수' 개봉 여파로 2위로 내려앉았다.
11월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는 전날 관객 4만 4845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00만 5413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아마존 활명수'는 4만 9349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15만 6195명을 기록했다.
'베놈: 라스트댄스'는 '아마존 활명수'와 약 4500명의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1위 자리를 맹추격 중이다.
두 작품은 예매율에서도 치열한 접전을 치르고 있다. '아마존 활명수'는 약 5만 7000명, '베놈: 라스트 댄스'는 약 5만 4000명의 선택을 받으며 예매율 1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아마존 활명수'가 계속 왕좌를 지킬지, '베놈: 라스트 댄스'가 다시 1위를 탈환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영화 '베놈'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베놈:라스트 댄스’는 베놈이 베놈의 창조자이자 어둠의 왕으로 불리는 악당 널의 공격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베놈 역으로 열연을 펼친 톰 하디가 직접 제작과 각본에 참여해 기대감을 높였다.
아래는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집계된영화 박스오피스 순위이다. (10월 31일 관객 수 기준)
1위 '아마존 활명수' (4만 9349명·누적 15만 명)
2위 '베놈: 라스트 댄스' (4만 4845명·누적 100만 명)
3위 '보통의 가족' (1만 3247명·누적 54만 명),
4위 '대도시의 사랑법' (1만 654명·누적 78만 명),
5위 '날씨의 아이' (7089명·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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