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명대 창의·인성연구소가 ‘부산 문학, 근대적 상상을 횡단하다’를 주제로 한 지역중심 인문포럼을 오는 12월 23일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무료로 운영한다. 10월 31일 ‘K-창의성과 인문학’ 강좌(윤정진 교수. 동명대 유아교육과)를 시작으로, 개별 강좌는 온라인(ZOOM)으로 운영된다.
이 기간중 △해양문학과 김성식의 시세계(김수우 대표, 백년어서원) △만해의 생애와 부산 범어사의 근대성/만해의 문학, 근대와 실존의 교차(박재현 교수, 동명대 선명상치유학과) △요산 김정한 소설과 부산의 장소성/요산 김정한 소설의 동아시아적 시각/요산 김정한 소설의 일본인식에 나타난 식민지 청산의 과제와 공동체 민중연대(하상일 교수, 동의대 국어국문학과 및 문학평론가) △백년의 시집 <님의 침묵> 으로 읽는 삶, 사랑, 죽음(이선이 교수, 경희대 한국어학과. 시인) △지역의 기록과 문화적 기억/근현대 부산 창의적 음악활동(남영희 박사, 부산문화회관 사업본부장) △지역문학 형성의 한 경로, 향파 이주홍의 사례(유석환 박사,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등을 만날 수 있다. 님의>
손연주 동명대 창의·인성연구소 교수는 “부산의 지역성을 강화할 인문문화콘텐츠가 부족한 현 시점에서, 지역 인문학이 한층 더 부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명대 창의·인성연구소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리터러시사업 등을 수행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중점지원지업 2단계(2019-2025)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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