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AIoT플랫폼 기업 HDC랩스가 증강 현실 솔루션 기업 맥스트와 협력해 디지털 트윈 솔루션과 XR 솔루션을 건물관리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HDC랩스는 지난 2월에 건물 통합제어 플랫폼 insite(인사이트)를 론칭해 앞선 IT/IoT 기술력과 건물관리 20년 노하우의 시너지를 하나의 건물관리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이 플랫폼을 고척 아이파크몰,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등의 건물에 적용했다.
맥스트는 공간 컴퓨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트윈 솔루션과 XR 솔루션을 보유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HDC랩스의 인사이트를 활용해 고척아이파크몰을 360도 카메라로 스캔해 정밀 계측이 가능한 3D공간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을 통해 현실 공간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트윈 기반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CCTV 및 설비 외 IoT 장비들을 디지털 트윈(DT)과 증강 현실(AR)로 구현해 안전, 보안, 관리, 에너지 효율 등의 기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인사이트(insite) 플랫폼의 새로운 관리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VPS기반 실시간 작업자 위치 측정과 AR 내비게이션 등을 구축해 서비스 검증도 함께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이번 협업으로 맥스트가 제공하기로 한 주요 4가지 기술은 △증강현실(AR : Augmented Reality) △동시적 위치추정 및 지도작성(SLAM : 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시각적 위치 측정 시스템(VPS : Visual Positioning System)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딥러닝 네트워크를 사용한 실사형 3차원 모델링 생성기술(3D reconstruction)이다.
건물 관리 혁신을 위해 증강현실(AR)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주력으로 삼아 최신 기술을 건물 관리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물의 구조와 설비 상태를 AR 기술로 가상 점검하고,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여 건물 내부의 모든 요소를 가상화하면서 관리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술 적용은 건물 유지 보수, 에너지 절감, 안전 관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큰 성과를 낼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디지털 트윈을 통해 건물 관리자와 설비 담당자는 문제 발생 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고장이나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 또한, AR 기술을 통해 원격에서 건물 점검이 가능해져 현장 방문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절감될 수 있다.
HDC랩스는 앞으로도 AI를 공간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협업을 확대해 나가며, 도시 전반의 스마트 건물 관리 체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건물 운영을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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