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 경제(리스크)는 산업 생산이 국내 소비를 앞지르고 부동산 침체와 지방 정부 부채 증가로 디플레이션 위험이 커지면서 고르지 못한 성장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중국인민은행이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을 3개월만에 재차 인하했다.
대대적인 유동성 공급(약 170조원)을 통해 올해 5% 안팎의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지난달부터 중국인민은행의 통화정책 완화부터 부동산 시장·주가 진작 등 종합 부양책이 연이어 투입되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결정은 최근 중국 경제가 둔화세를 나타내고 있어서다.
중국의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해 1분기의 5.3%에 비해 큰 폭으로 둔화됐다.
3분기 성장률도 4.6%로 직전 분기 대비 소폭 둔화됐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올해 중국 성장률이 당초 목표인 5%에는 다소 못미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4% 후반대의 성장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이와같은 지속적인 수출 증가는 수출 제품의 기술 내용과 브랜드 가치는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등 새로운 무역 모멘텀 형성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생산된 친환경 및 저탄소 제품 시장은 17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으로 수출되었다.
국경간 전자상거래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12만 개 이상의 운영 주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경간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상품 카테고리와 서비스 기능도 더욱 확장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중국의 대외무역은 더욱 복잡하고 엄중한 대외환경에 직면해 있다.
특히 지정학 및 무역보호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으며,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요인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 무역 전체가 회복 과정에 있고,중국의 포괄적인 대외 무역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어 중국 수출이 긍정적이라고 전문가들이 평가하고 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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