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메가스터디 남윤곤 소장은 "그동안 풀었던 기출문제와 개념을 복습해야 한다"며 "한눈에 요점을 파악할 수 있게 정리한 노트를 간단히 만들어 두면 좋다"고 말했다. 노트에는 평소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이나 어려워하는 개념 등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노트를 만들며 수험생은 놓친 부분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또 수능 당일 쉬는 시간엔 긴장을 풀 수단이 된다.
마지막 점검은 익숙한 문제 중심으로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남 소장은 "문제를 풀다가 틀릴 때마다 엄습하는 공포와 불안감이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짚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역시 '오답 노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양적으로 늘리기보다 반복 학습이 나을 수 있다"고 했다.
수험생의 마인드 컨트롤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임 대표는 "강심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며 "문제를 풀다가 막혔을 때 어떻게 돌파할지 상황 시뮬레이션을 하며 실전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게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남은 기간 탐구 영역에 집중하는 것도 방법이다. 임 대표는 "탐구 영역은 양을 늘려가면서도 반복적으로 여러 번 훑어볼 수 있는 과목"이라고 말했다.
특히 사회탐구를 응시하는 수험생은 성적이 조금만 올라도 고득점 진입이 가능하다. '사탐런' 현상으로 사회탐구를 보는 자연 계열 수험생이 전년 대비 늘었다. 이는 곧 허수도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반대로 과학탐구는 응시자가 크게 줄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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