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쿠바 프리미어12 중계 채널, 엔트리 명단, 경기 일정 등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1일과 오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와 평가전을 치르며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다.
류중일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2024 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할 28명의 최종 명단을 결정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지난달 30일 삼성 라이언즈와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합류해 2차 예비 엔트리가 35명으로 구성됐다.
삼성의 원태인, 구자욱, 그리고 LG의 손주영 등이 부상으로 빠졌으나, 류 감독은 이를 임찬규 등으로 대체해 구성을 마쳤다. 선발진에는 고영표, 엄상백, 곽빈 등 주요 투수들이 포함됐고, 삼성과 KIA의 젊은 주력 선수들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에서는 김영웅과 김지찬이, KIA에서는 김도영을 비롯해 최원준, 한준수, 정해영 등이 대표팀에 합류해 전력을 더했다.
프리미어12는 세계 최정상 야구 국가들이 모이는 국제 대회로, 12개국이 출전한다. 한국은 B조에 속해 오는 13일 대만, 14일 쿠바, 15일 일본, 16일 도미니카공화국, 18일 호주와 예선 경기를 치른다.
B조에서 상위 두 팀만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A조 상위 두 팀과 일본 도쿄돔에서 왕좌를 놓고 겨룰 예정이다. 한국은 2015년 1회 대회에서 우승했고, 2019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한 만큼 이번 대회 목표는 4강 진출이다.
한국 쿠바 프리미어12 평가전 중계는 tvN SPORTS와 OTT 플랫폼 티빙에서 생중계된다. 첫 경기는 1일 오후 6시 30분에, 두 번째 경기는 오는 2일 오후 2시에 중계될 예정이다.
‘2024 K-베이스볼 시리즈 위드 티빙’으로 불리는 이번 평가전은 한국 대표팀이 2024 프리미어12를 앞두고 전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경기다.
류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이번 대표팀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28 LA 올림픽까지 내다보며 젊은 선수들로 엔트리를 구성했다.
한국은 과거 프리미어12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 쿠바 vs 한국 : 11월 1일 오후 6시 30분
- 한국 vs 쿠바 : 11월 2일 오후 2시
- 한국 vs 대만 : 11월 13일 오후 7시
- 쿠바 vs 한국 : 11월 14일 오후 7시
- 한국 vs 일본 : 11월 15일 오후 7시
- 도미니카공화국 vs 한국 : 11월 16일 오후 7시 30분
- 호주 vs 한국 : 11월 18일 오후 1시
- LG 트윈스 : 유영찬, 임찬규, 박동원, 문보경, 신민재, 홍창기
- kt wiz : 엄상백, 박영현, 고영표, 소형준
- SSG 랜더스 : 조병현, 박성한
- NC 다이노스 : 김시훈, 김형준, 김휘집, 김주원
- 두산 베어스 : 곽빈, 김택연, 이영하, 최승용
- KIA 타이거즈 : 전상현, 정해영, 곽도규, 최지민, 한준수, 김도영, 최원준
- 롯데 자이언츠 : 나승엽, 윤동희
- 삼성 라이온즈 : 김영웅, 김지찬
- 한화 이글스 : 김서현
- 키움 히어로즈 : 송성문, 이주형
- 상무 피닉스 야구단 : 조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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