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서열화 완화 방안은…국가교육위원회 자유 토의

대학 서열화 완화 방안은…국가교육위원회 자유 토의

연합뉴스 2024-11-01 10:00:00 신고

3줄요약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4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9차 전체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4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9차 전체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대학 서열화 완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국교위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7차 회의를 열고 '대학 서열화 완화 방안' 연구 주요 결과를 듣고, 위원 간 자유 토의를 했다고 밝혔다.

연구 책임자인 김진영 건국대 교수는 197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학 입학 성적과 졸업생 임금 수준을 분석해 대학 서열 변모 양상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소위 '좋은 일자리'와 관련 있는 일부 전공 계열에서 대학 서열이 존재하지만, 이들을 제외한 대다수 대학에서는 서열이 공고하진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아울러 대학 서열화 현상의 일차적인 원인은 노동시장에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교위는 이날 '대학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재정 확충 및 효율화 방안'과 '고등교육 분야 중장기 주요 의제'에 대한 발제도 들었다.

이후 학생 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대학 재정을 확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학문 생태계 조성과 관련한 여러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은 "고등교육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내년 3월까지 학생, 학부모, 교육 관계자, 전문가 등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중장기 국가교육 발전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orqu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