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서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은평구 역촌동의 자택에서 모친에게 술값을 달라며 욕하는 부친을 둔기로 수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달 31일 모친과 목숨을 끊으려다 실패한 뒤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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