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연합뉴스 2024-11-01 09:47:06 신고

3줄요약
경북 상주경찰서 경북 상주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상주=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40대 피의자가 자해 소동을 벌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1일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이날 오전 2시 35분께 상주경찰서 유치장에서 식사용으로 비치된 플라스틱 젓가락을 입으로 물어뜯어 2cm가량 크기로 세 조각 낸 뒤 삼켰다.

이후 경찰관이 이상 증세를 보인 A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도록 조치했다.

A씨는 혼자 유치장에 입감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응급실에서 CT를 찍은 결과 플라스틱 젓가락 3조각을 삼킨 것으로 확인됐다"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추가로 검사를 받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치인들이 식사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유치장에 플라스틱 숟가락과 젓가락 등이 비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상주경찰서 유치장은 인근 문경경찰서, 예천경찰서가 함께 사용한다.

지난 2022년에는 상주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던 20대 피의자가 지인과 면회하던 중 탈주했다가 검거되기도 했다.

psjpsj@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