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은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성남시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방용품 지원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NS홈쇼핑은 지난달 31일 성남시청에서 소방용품 나눔 전달식을 개최하고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스프레이식 소화기 1875개를 구매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스프레이식 소화기는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주거밀집지역의 화재 초기 진압용으로 활용된다. 특히 노약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볍고 간편한 분사 방식을 채택했다.
NS홈쇼핑은 2017년부터 성남시 화재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3000만원씩 소방용품 구입비를 기부해왔다. 소방시설 점검 화재 초기 진압용 소화기 화재 감지기 세이프백 설치 등을 꾸준히 지원했다.
구매한 소화기는 12월 중 성남시의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근 NS홈쇼핑 사회공헌위원장은 "전기장판과 온풍기 등의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을 앞두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화재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소화기를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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