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위기 극복 위해 '신혼·신생아Ⅱ' 유형 늘렸다

저출생 위기 극복 위해 '신혼·신생아Ⅱ' 유형 늘렸다

머니S 2024-11-01 08:18: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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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가 '신혼·신생아Ⅱ' 유형을 늘린 2차 매입임대주택 매입 공고에 들어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SH공사가 '신혼·신생아Ⅱ' 유형을 늘린 2차 매입임대주택 매입 공고에 들어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식 누리집에 2024년 제2차 매입임대주택 매입공고를 내고 신혼·신생아Ⅱ 유형 2500호 등 3190호 매입에 나섰다.

1일 SH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매입하는 주택은 '기존주택'(아파트·신축주택)과 '신축약정' 방식이며 기존주택(아파트·신축)은 790호, 신축약정은 2400호등 총 3190호를 매입한다.

기존주택(아파트·신축)은 ▲ 일반 390호 ▲ 신혼·신생아Ⅱ 400호다. 신축약정은 ▲청년(기숙사) 300호 ▲신혼·신생아Ⅱ 2100호로 구성됐다.

SH공사는 서울시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장기전세주택Ⅱ'(미리내집) 공급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신혼·신생아Ⅱ 유형(총 2500호)을 크게 확대했다. 이번에 매입하는 신혼·신생아Ⅱ 매입임대주택은 장기전세주택Ⅱ와 연계해 신혼부부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신축약정 방식의 신혼·신생아Ⅱ 주택(2100가구)은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아파트 및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 39㎡ 이상, 2룸 이상이어야 하며 신혼부부 특화 설계(빌트인 및 커뮤니티 시설 등)를 적용한다.

거실 및 주침실의 최소 크기를 확대(2.7m→ 3.0m)하고 세대 전용면적을 51㎡, 59㎡ 위주로 계획할 것을 권장한다. 천장까지의 높이(2.3m→ 2.4m)를 상향해 주거 환경 개선도 도모한다.

신혼부부에게 필요한 드레스룸, 냉장고장, 팬트리 등 수납공간과 시스템 에어컨, 홈 네트워크 설비 등 편의 시설을 도입하고 육아와 관련된 육아 쉼터, 어린이 놀이방 등 공동체 시설 설치를 의무화한다.

기존주택(아파트·신축주택) 방식의 신혼·신생아Ⅱ 주택(400가구)은 전용면적 39㎡ 이상, 2룸 이상인 아파트 및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신혼부부 특화 설계(세대별 평면도, 빌트인 및 편의시설, 공동체 시설 등) 내용은 매입 심의 시 고려할 예정이다.

매입 접수 일정은 ▲기존주택(아파트·신축주택) 11월29일까지 ▲신축약정 12월6일까지다.

매입 기준 및 절차, 1차 공고와의 차이점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누리집에 게시된 유형별 매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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