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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류승룡, 진선규 주연 영화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가 이틀째 ‘베놈: 라스트 댄스’(이하 ‘베놈3’)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일일 관객수는 하락한 가운데, 첫 주말 ‘베놈3’와 관객 경쟁에서도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마존 활명수’는 개봉 이틀째인 지난 30일 하루동안 4만 934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다만 이틀째 평일 관객수가 급격히 하락한 모습이다. 누적 관객수는 15만 6195명이다.
지난 30일 개봉한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 분)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 분)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천만 영화 ‘극한직업’의 류승룡과 진선규가 재회한 작품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아마존 활명수’는 개봉 직후 7일째 1위를 달리고 있던 ‘베놈3’를 꺾고 새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해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다가오는 주말 ‘베놈3’와 관객 경쟁에서도 승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베놈3’는 같은 날 4만 4845명이 관람해 2위를 유지했다. ‘아마존 활명수’와 근소한 차이로 역전에 성공하지 못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0만 5413명이다.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주연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은 1만 3247명이 관람해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4만 8142명이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아직 ‘아마존 활명수’가 전체 1위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마존 활명수’의 사전 예매량은 현재 5만명대다. ‘베놈3’가 예매율 2위로 4만명대의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며 추격 중이다. 오는 6일 개봉할 홍경, 노윤서, 김민주 주연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이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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