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그룹 케플러가 '와다다'만큼 중독성 있는 곡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저격한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는 1일 오후 6시, 미니 6집 '티피탭(TIPI-TAP)'을 발매한다. 앨범과 동명인 타이틀곡 '티피탭'은 사랑을 찾아 어디든지 달려가겠다는 케플러(Kep1er)만의 당차면서도 유니크한 에너지를 담은 곡이다.
9인조 마지막 앨범이었던 정규 1집 타이틀곡 '슈팅 스타(Shooting Star)'가 서정적인 느낌의 곡이었다면, '티피탭'은 생동감 있는 멜로디와 소프트한 신스 사운드로 밝고 유려하게 진행된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히 인상적이다.
유진은 타이틀곡 '티피탭'에 대해 "저희가 해보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드는 곡이다. 후렴구가 정말 중독성이 강하고 멜로디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현은 "9인 마지막 곡인 '슈팅 스타'는 서정적인 멜로디였는데 7인의 첫 곡인 '티피탭'은 시작인만큼 경쾌하고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타이틀곡은 멤버들이 고심해서, 함께 골랐다. 수록곡이자 지난 9월 케이콘에서 공개된 '싱크-러브(sync-love)'가 타이틀곡 후보 중 하나였다고. 샤오팅은 "'티피탭'을 처음 듣자마자 제 마음 속 타이틀 후보에 넣었다. '싱크-러브'가 좋아서 고민을 엄청 했고, 멤버들끼리 투표를 하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티피탭'이 타이틀곡으로 선택된 데에는 대중성을 잡기 위함도 있다. 케플러는 꾸준한 활동을 해왔지만, 데뷔곡인 '와다다(WA DA DA)' 이후 국내에서 히트곡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이에 다연은 "'와다다' 때처럼 눈에 띄는 성적을 내고 싶고 대중분들이 '와다다'를 따라불러주고 춤춰줬던 기억이 인상에 깊어서 한번 더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고 싶다"는 바람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그렇다면 '티피탭'은 '와다다'만큼 성공할 거란 자신이 있을까. 다연은 "저희는 자신을 한다"면서 "중독적인 부분이 많다. 많은 노력을 할 거고 많은 무대를 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따라해줬으면 좋겠다"고 자신했다.
또한 채현은 "행인분들한테 '케플러 아세요?' 물으면 모르는 분도 있고 아는 분도 있는데 이제 모든 분들이 '케플러 알죠. 좋아해요' 이런이야기가 나올 수 있게끔 하는 게 저의 목표"라는 바람을 전했고, 샤오팅도 "데뷔초 때 홍대(길거리)에서 '와다다'가 나오길래 너무 행복했다. 이번에도 그때처럼 밖에 나가서, 어디에서든 '티피탭'을 틀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국내 콘서트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케플러가 9인조 마지막 콘서트를 일본에서 진행했고, 한국 콘서트를 하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이 컸던 상황. 샤오팅과 채현은 "9명 투어를 일본에서만 했다. 그래서 아쉽다", "빠른 시일 내에 (국내 콘서트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사진 = 클랩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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