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클렙엔터테인먼트
2021년 8월 방송한 엠넷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된 케플러는 앞서 5월 재계약을 체결하며 그룹 생명을 연장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뭉친 프로젝트 그룹 가운데 최초로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아이오아이나 워너원 등 선배 프로젝트 그룹들이 끝내 이루지 못한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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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애초 주어졌던 2년 6개월을 보내며 “함께 하고 싶다는 의지가 더욱 굳어져 고민 없이 재계약했다”고 말했다. 시기가 맞지 않아 마시로와 강예서는 원래 소속사로 돌아갔고, 남은 7명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각 소속사를 설득하며 팀을 지키기 위해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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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팀 유지’란 공동 목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며 케플러에 대한 애정까지 새삼 배가됐다고 한다. 멤버들이 “가장 고생한 사람”이라 입 모아 말한 리더 최유진은 “동생들을 믿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다른 멤버들도 “우리끼리 ‘케플러라 행복해!’라는 말을 가장 자주 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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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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