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통역가 겸 방송인 안현모가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멋진언니에는 '사실 늦게 친해진 이유가.... 스모킹 건으로 맺어진 인연! 그녀들의 뒷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혜원은 "(안)현모 씨와 방송을 오래했는데 7년 동안 기자였다는 걸 얼마 전에 알았다. 무지했다"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안현모는 이에 "기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언론인을 꿈 꿨던 적도 없다. 어릴 때부터 남들 앞에 나서는 걸 안 좋아했다"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TV에 얼굴 나오는 것도 안 좋아했고 대학생 때 미인대회 나가라고 하는데도 만류했다. 수영복 입고 무대에 선다는 걸 상상도 안 해봤다"면서 "보여지는 것보단 혼자 잘 놀고 즐거워하는 스타일이다. 남들 시선 안에서 시달리는 삶을 원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전했다.
또한 안현모는 "그런 의미에서 인생이 계획대로 흘러가는 것도 아니더라. 내가 원하지 않았어도 어떻게 하다 보니까 되게 좀 시끄럽게 살고 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한편, 안현모는 지난해 11월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결혼 6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최근 DRAMAcube '끝내주는 부부'에 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멋진언니'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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