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강부자,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부자 업고 튀어' 만들어달라" 유쾌 소감

신구·강부자,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부자 업고 튀어' 만들어달라" 유쾌 소감

조이뉴스24 2024-10-31 22:55: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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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신구와 강부자가 ‘제1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은관문화훈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3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대중문화예술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인 ‘제1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유인촌 장관은 시상에 앞서 故 김수미를 추모하며 "아깝게 저의 오랜 동료, 평생 이 길을 쭉 걸어온 김수미가 영면했다. 그분이 걸어온 길이, 곧 우리 대중문화가 걸어온 길과 마찬가지라고 본다. 안타까운 마음을 드리면서 오늘 이 시상식이 더 화려하고 의미 있는 시상식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구 강부자가 '제1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사진=정소희 기자]

올해는 문화훈장(6명), 대통령 표창(7명), 국무총리 표창(8명), 문체부 장관 표창(10명/팀) 등 오늘날 K콘텐츠의 세계적인 위상을 만든 31명(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 최고의 영예인 은관문화훈장은 신구, 강부자에게 돌아갔다. 강부자는 "60여년 동안 저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이 자리에 섰다. 함께 고생하며 연기한 분들 덕에 이 자리에 섰다. 고맙고 미안하다. 먼 훗날 후손들이 ‘괜찮은 배우였다’라고 말하며 그 웃음소리, 목소리, 몸짓 다시 한번 보고 싶은 배우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선재 업고 튀어’ 윤종훈 감독에게 "'선재 업고 튀어'로 대한민국을 들썩이셨는데 이제는 '부자 업고 튀어'를 만들어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등 대중문화예술인은 물론 방송작가, 연출가, 제작자 등 대중문화산업 종사자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은 2024년 제1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

은관문화훈장=배우 신구, 강부자

보관문화훈장=가수 김창완, 작가 임기홍

옥관문화훈장=가수 이문세, 배우 최수종

대통령 표창=기타리스트 김목경, 배우 염혜란, 조정석, 뮤지컬배우 홍광호, 감독 김한민, 성우 김도현, 녹음예술가 이태경

국무총리표창=감독 장재현, 배우 천우희, 이제훈, 뮤지컬배우 최재림, 가수 장기하, 성우 김영, 음악감독 김성수, 작곡가 켄지

문체부장관 표창=밴드 데이식스, 실리카겔, 잔나비, 배우 안은진, 정호연, 차은우, 고민시, 희극인 윤성호, 감독 윤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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