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루카 수치치가 킬리안 음바페를 제치고 라리가 10월 이달의 골에 뽑혔다.
라리가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25시즌 라리가 10월 이달의 골을 발표했다. 주인공은 레알 소시에다드의 수치치였다. 레알 소시에다드도 공식 SNS를 통해 수치치의 수상을 축하했다.
라리가 10월 이달의 골 후보에는 수치치, 음바페, 키케 가르시아가 이름을 올렸다. 수치치는 9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40분 좌측면에서 미켈 오야르사발이 중앙에 위치한 수치치에게 패스했다. 수치치는 바로 왼발 슈팅을 때렸고 골키퍼 키를 넘기며 환상적인 득점으로 이어졌다.
음바페는 7라운드 데포르티보전에서 골맛을 봤다. 전반 20분 데포르티보 수비가 걷어낸 공이 에두아르두 카마빙가 맞고 음바페에게 흘렀다. 음바페는 페널티 박스 밖에서 지체하지 않고 슈팅을 때렸다. 음바페의 슈팅은 골망을 흔들었다.
가르시아는 10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가르시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가슴으로 잡고 바로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가르시아의 슈팅은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곳으로 빨려 들어갔다.
세 선수의 득점 모두 입이 벌어질 만큼 훌륭한 득점이었다. 하지만 10월 이달의 골은 수치치의 몫이었다. 수치치는 전천후 미드필더로 이번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수치치는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라리가에 적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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