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연예인 사업가 남성과 결혼을 발표한 '예비 신부' 남보라가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남보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 웨딩 화보 촬영 현장을 담은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제주도에서의 웨딩 스냅 촬영을 앞둔 남보라는 "결혼을 발표하고 정말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깜짝 놀랐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이제 조금 편안하게 제 결혼 준비 과정과 화보 촬영 당일의 모습을 기록해 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보라는 "촬영이 며칠 남지 않았다. 살을 조금 빼서 가면 사진이 좀 더 잘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오늘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만들어 볼 거다"라고 본격 다이어트 식단을 준비했다.
먼저 그는 '닭가슴살 야채 볶음'을 만들면서 "일단 올리브유를 팬에 둘러줘야 한다. 양파를 먼저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은 뒤 파프리카를 넣어준다. 마지막으로 닭가슴살을 넣고 소금, 후추를 넣어 버무리듯 볶아서 마무리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다이어트 요리는 '양배추 스테이크'로 가수 강민경의 레시피를 참고했다고 전했다. 남보라는 "강민경 님 유튜브에 나왔는데 무척 맛있어 보이더라. 한 번 만들어보고 싶었다"라며 올리브 오일을 두른 팬에 양배추를 구웠다.
해당 요리는 양배추를 구우면서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 뒤 물을 살짝 넣어 뚜껑을 덮고 속까지 익혀주는 게 포인트다. 이어 양배추가 충분히 익으면 버터, 마늘, 액젓을 넣고 파슬리로 향을 더해 완성시켰다.
평소에도 13남매 끼니를 챙겨줄 정도로 출중한 요리 솜씨를 보유한 남보라는 두 접시를 뚝딱 만들어 먹방을 시작했다.
규칙적인 식사가 결국 살 빠지는 지름길
그는 "닭가슴살 야채 볶음은 솔직히 제가 진짜 너무 많이 먹었던 메뉴다. 저에게는 추억의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평소 다이어트 할 때도 남보라가 즐겨 먹었던 음식인 만큼 영양과 칼로리를 모두 잡은 식단이었다.
이어 처음 시도해 본 양배추 스테이크를 먹은 남보라는 "이거 진짜 맛있다. 공심채 파는 거를 양배추만 대체해서 넣은 느낌이다. 이건 매일 먹을 수 있다. 정말 맛있다"라고 극찬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제가 다이어트를 진짜 진짜 많이 해봤다. 그런데 가장 효과를 많이 본 다이어트는 규칙적인 식사였다"라고 강조했다.
남보라는 "제가 하루에 2끼를 먹는데, 12~2시 사이에 점심을 꼭 먹고 6~8시 사이에 저녁을 먹는다"라며 "이렇게 규칙적인 루틴이 잡히면 신체 대사량이 좋아져서 아무거나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체질이 되더라"라고 꿀팁을 전수했다.
그는 "다이어트 하는 분들은 절대 밥 굶지 말고 꼭 해보시라. 규칙적인 식사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보라는 내년 5월 동갑내기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2년간의 교제 끝에 부부가 되기로 결심하고 사랑의 결실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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