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원래 알려졌던 1994년생이 아닌 1993년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소희는 프로필상 1994년생이지만 실제로는 1993년생이다.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전종서보다 한 살 많은 셈이다.
소속사 측은 "한소희가 초등학교 4학년 올라갈 시기에 어머니의 수배로 인해 강제로 울산으로 가게 됐다"며 "이후 학업 중단 상태로 1년을 집에서만 보냈고 어머니가 구속 수감된 후 다시 원주에 와서 4학년으로 재입학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소희는 나이와 관련해 거짓말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8월 경기 구리시 아치울마을 고급 주택 펜트하우스를 52억4000만원에 분양받았는데, 등기부등본에 1993년 11월 18일 생으로 기재돼있었던 것.
또한 한소희는 지난 2017년 신인 시절 인터뷰에서 1993년생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왜 한 살 줄였느냐'는 질문에 그는 "1993년생과 1994년생은 느낌이 다르지 않냐"고 말했다.
한편 한소희 어머니인 신씨는 지난 9월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신씨는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바지사장'을 내세워 울산, 원주 등에서 12곳의 게임장을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신씨는 같은 혐의로 한 차례 벌금을 낸 전력이 있었으며, 사기 등 혐의로 여러 차례 피소된 적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소희 소속사 측은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하며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이번 사건은 배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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