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8일 열릴 올해의 마지막 UFC PPV 이벤트, UFC 310의 주요 대진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웰터급 타이틀전 벨랄 무하마드와 샤브캇 라흐모노프, 그리고 플라이급 타이틀전 알레샨드레 판토자와 아사쿠라 카이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UFC는 13일 이 같은 대진을 공식 발표했다.
동양인 파이터들의 도전... 라흐모노프와 아사쿠라의 무대
이번 대회에서는 두 명의 동양인 파이터가 타이틀 도전에 나선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웰터급 도전자 샤브캇 라흐모노프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나 현재 카자흐스탄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플라이급 도전자 아사쿠라는 일본인 파이터다. 라흐모노프는 2020년 UFC에 입성한 이후 6연승을 기록하며 타이틀 도전의 기회를 잡았다. 반면, 아사쿠라는 이번이 UFC 데뷔전으로, 일본 단체 챔피언 출신이라는 커리어 덕분에 첫 경기에서 타이틀 도전 기회를 얻은 것이다.
타이틀 방어전... 챔피언들의 첫 방어와 3차 방어
웰터급 챔피언 벨랄 무하마드는 이번 대회에서 첫 방어전을 치른다. 그는 샤브캇 라흐모노프의 도전을 받아들여 옥타곤에서 자신의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플라이급 챔피언 알레샨드레 판토자는 이번이 3차 방어전으로, 강력한 일본인 도전자 아사쿠라 카이와 맞붙게 된다. 두 챔피언의 방어전은 각각 첫 방어와 다수의 방어 경험을 가진 챔피언으로서 각자의 실력을 입증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헤비급 빅매치와 페더급 격돌도 예정
이번 UFC 310에서는 웰터급과 플라이급 타이틀전 외에도 여러 주목할 만한 경기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시릴 간과 알렉산더 볼코프의 헤비급 재대결이 관심을 끌고 있다. 두 파이터는 과거 한 차례 맞붙은 바 있으며, 이번 경기가 그들의 두 번째 대결이다. 또한 페더급에서는 모브사르 에블로예프와 알저메인 스털링의 매치가 예정되어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UFC 310은 오는 12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며, 올해 마지막으로 펼쳐지는 PPV 대회인 만큼 세계적인 격투기 팬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다양한 체급의 타이틀전과 빅매치들이 준비된 이번 대회는 UFC 팬들에게 잊지 못할 명경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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