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박응서 기자] 롯데정밀화학이 올해 3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에서 크게 줄어든 실적을 나타냈다.
31일 롯데정밀화학이 3분기 매출액 4204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이라는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5% 정도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71% 줄었다.
4분기에는 염소 계열 제품들의 구조적인 국제가 상승과 셀룰로스 계열 식의약용 제품의 판매물량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최근 롯데정밀화학은 기존 화학업계의 한계를 극복하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스페셜티 제품과 청정 에너지 원료 등 고부가 포트폴리오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3분기에는 매출을 견조하게 유지하며. 컬러콘과 유통 계약 등을 통해 의약용 셀룰로스 판매 확대 기반을 만들었다”며 “4분기에는 전반적인 실적 개선과 청정 암모니아 입찰 결과 발표 등 고부가 포트폴리오 강화의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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