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조세호가 앰배서더 지드래곤도 못 구하는 명품 옷을 구매하는 명품 사랑으로 화제다.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12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한 지드래곤이 그동안의 근황과 신곡 등을 공개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과거 명품 브랜드 패션쇼에서 조세호를 우연히 만나 화제가 됐던 일화를 풀기도 했다. 조세호는 레드카펫에서 셀럽들의 모습을 담아야 하는 미션을 수행 중이었던 것.
2016년 당시만 해도 앰배서더라는 개념이 흔하지 않았는데, 지드래곤은 아시아 남성 최초 샤넬의 앰배서더로 활동했고, 파리에서 "지용아!"를 듣고 당황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또한 늘 패션의 선두주자인 지드래곤은 자신도 못 구하는 옷을 조세호가 구매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성복 중 큰 사이즈를 따로 구해야 하기 때문에 주문했지만 어마어마한 가격으로 지드래곤도 홀드한 옷을 다음날 조세호가 입고 나타난다고.
이에 조세호는 "큰 용기를 냈다. 그래서 카드값을 보고 후회를 많이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조세호는 특히 명품을 사랑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20일 9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 조세호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탈리아 신혼여행이 포착되며 화제를 모았다. 조세호의 아내가 조세호보다 큰 키를 자랑했기 때문.
이뿐만 아니라 조세호 부부가 입고 있는 샤넬 커플룩도 화제성을 더했다. 해당 카디건은 지난해 기준 약 720만 원으로 두 벌이면 1500만 원에 달하는 가격이다.
조세호의 결혼식에도 참석했을 정도로 친분이 있는 지드래곤이 조세호의 명품 구매력을 인정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 커뮤니티, tvN 방송 화면, 조세호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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