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전자는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예탁증서(DR) 우선주의 상장 폐지를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상장 폐지되는 주식은 삼성전자 우선주를 기초로 한 DR 3천868만5천850주다. 회사 측은 오는 11월 6일 상장 폐지를 신청할 예정이다.
기존 룩셈부르크증권거래소에 상장된 DR 우선주는 영국 런던증권거래소로 이전 상장한다. 상장 폐지 및 이전 상장 예정일은 내년 3월 31일이다.
이에 따라 향후 런던증권거래소를 통해 삼성전자 DR 우선주를 거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해외투자자의 거래 편의를 위해 우선주를 기초로 DR을 발행하는 방법으로 1991년 룩셈부르크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나, 거래량이 미미해 금번에 이를 상장 폐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ric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