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우리은행이 지난 3월 발표한 2758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이행한 결과 9월 말까지 2644억원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96%에 달하는 집행실적이다.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방안’은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이자를 환급해주는 공통프로그램과 은행별로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자율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9월 말까지 공통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사업자 21만 명에게 1829억원의 이자를 돌려줬다.
자율프로그램으로는 서민과 어르신 등 금융취약계층 손님에게 815억원을 지원했다.
자율프로그램 중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금융권 단독으로 지원한 ‘청년학자금 대출 캐시백’은 2024년 금융감독원 주관 ‘제4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또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태아보험 무료 가입, 임산부보험 무료 가입, 올해 태어난 신생아 자녀의 계좌 개설시 출생 축하금 5만원 지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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