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영덕군은 빠르게 퍼지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31일 전문 방제단 운영에 들어갔다.
산림사업법인과 설계·감리법인 15개 단체, 담당 공무원 등 민·관 95명으로 구성된 전문방제단은 내년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전수 조사와 방제 전략 분석, 책임 방제 구역 설정, 방제, 사후 관리 등을 한다.
송이버섯과 같은 임산물이 많이 나는 곳과 임산물 피해가 없는 곳을 구분해 방제 방법을 다르게 적용한다.
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6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광열 군수는 "영덕은 1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송이가 산출된 곳으로 군민 생계와 지속 가능한 경제를 위해서라도 소나무 숲을 절대 포기할 수 없다"며 "소나무재선충병을 뿌리 뽑도록 모든 행정력과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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