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의 한 책읽기 독서토론 한마당 모습.[사진=충남교육청 제공] |
이외에도 문해력을 키우는 융합독서낭독극을 2022년도부터 운영, 책 읽기 기반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우는 독서토론 이끎학교, 모든 학교 1교 1독서·인문동아리, 교과 연계 융합독서 프로그램 119교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문소양교육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각 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 특색을 담은 인문소양교육을 추진해 학생들의 문학 감수성과 사고력을 키우고 있다. 각 교육지원청의 특색있는 인문소양교육을 들여다 본다.<편집자 주>
▲공주교육지원청, 독서와 인문소양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다=공주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독서습관 형성과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독서토론 이끎학교, 인문소양 이끎학교 등 11교를 지원했고, 15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토론 프로그램과 영화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 인문학 한마당 '다시 책으로'를 운영, 작가와 함께 책 읽기와 글쓰기를 학생, 보호자, 교원 등 80여명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2025년에는 교육지원청 중심 청소년 시창작 동아리를 운영 계획을 세워 학생들의 문화감수성을 기르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예산교육지원청 '독서의 힘을 기르자' 독서의 달 행사 모습 |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지역 연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독서와 글쓰기 문화를 만들다=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서는 풍부한 마을교육 자원으로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독서와 글쓰기 문화 조성에 열중하고 있다. 5월 스승의 날을 맞아 감사의 편지쓰기를 운영해 약 1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7월에는 지구생태시민을 주제로 90명의 학생이 함께 한 책 읽기 독서토론 한마당에 참여했다. 이어 9월에도 지구생태시민을 주제로 40명의 학생이 참여한 함께 한 책 읽기 인문학기행을 실시했으며, 10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돈암서원에서 논산향시를 운영하며 15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사랑의 편지쓰기 대회, 백일장 대회 등 다양한 행사 등을 운영하며 문예의 전통을 계승, 꽃피우고자 노력하고 있다.
금산교육지원청의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인문학 콘서트 |
▲보령교육지원청, 책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소통의 문을 열다=보령교육지원청은 다양한 독서와 인문학 활동으로 학생들이 문학과 깊이 있는 소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관촌문학제를 개최, 초등학생 시 낭송, 동화 구연대회를 운영했다. 또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독서 말하기 공유마당을 열어 다양한 책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발표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이를 보령교육 행복나들이(독서인문수업한마당)로 연결, 그동안 배운 것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나들이에서는 독서인문 전시 부스,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돼 참여자들이 다양한 독서 경험을 즐길 수 있었다.
▲부여교육지원청, 교육공동체의 인문소양 함양을 위한 인문학 한마당 운영=부여교육지원청은 독서와 인문교육을 통한 인문소양 함양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작가초청 인문학 한마당', 제578돌 한글날 기념 '우리말 우리글 꿈잔치'를 운영했다. 관내 희망 초등학교 7교, 중학교 2교, 고등학교 1교를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을 매개로 한 학생 내면을 돌아봄으로써 인문학적 소양과 문해력을 신장했다. 또한 부여도서관 연계 '부여 우리말 우리글 꿈잔치, 한글 마음을 잇다'를 관내 초등학교 1~2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운영했다.
부여교육지원청, 우리말 우리글 꿈잔치 모습 |
▲아산교육지원청, 참여와 실천 중심의 책 읽기로 인성교육을 지원하다=아산교육지원청은 참여와 실천 중심의 독서교육 실현을 위해 '우리 학교 글 놀이 동아리(43교 76팀)'와 '삶의 지혜 배움을 위한 고전읽기 동아리(27교 30팀)' 운영을 지원했다. 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단위학교별 독서교육 실천 활동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작가초청 인문학 한마당(12교 14팀)'을 운영 지원했다. 이와 함께 학교급별 독서교육의 나눔자리로 '아산 온-글놀이 학교(초·중·고 학교급별 여름방학 독서캠프)'를 운영했다.
▲예산교육지원청, 책으로 융합하고 성장하는 독서·인문교육을 실현하다=예산교육지원청은 문해력 증진과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예독다독 콘서트'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인성, 위인, 진로, 환경 등 4가지 주제에 대한 독서 후 인문학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예산도서관과 연계한 '독서의 힘을 기르자' 독서의 달 행사 운영을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독서토론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교육과정 속 문해력 신장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공주교육지원청의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 인문학 한마당 모습 |
▲홍성교육지원청, 교육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인문소양교육 소통의 장을 열다=홍성교육지원청은 10월 16일 사고도구어 기반의 독서교육과 인문학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문학체험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2024 홍성 만해생각 인문독서 한글 한마당을 개최했다. 사고도구어 기반의 독서 체험마당, 인문학 동아리가 운영하는 글쓰기마당 등 독서 인문 관련 전시 부스와 체험부스를 12개 운영함으로써 참여한 관내 학생들의 다양한 독서체험, 교육과정 연계 독서인문활동 등을 통해 사고력 신장과 독서 인문 소양을 쌓을 기회를 마련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각 지역의 특색있는 창작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인문소양교육을 지속해서 강화할 예정이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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