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충북 시도의회에서 4명씩 16명으로 구성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특별지자체 '충청광역연합' 출범을 앞두고 충청광역연합의회가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31일 세종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에서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정 설명회를 열고 의원 간 상견례, 연합 출범 준비 상황 보고, 연합의회 의정 설명 등을 진행했다.
연합의회는 대전·세종·충남·충북 시·도의회에서 각각 4명씩 모두 16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를 토대로 운영위원회, 초광역행정산업위원회, 초광역건설환경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에 대한 구성도 확정할 방침이다.
연합의회는 오는 12월 17일 첫 임시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익수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은 "충청광역연합의회가 충청권의 상생발전을 위해 협치하고 선도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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