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지역 기초자치단체 소속 장애인 실업팀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선전했다.
31일 울산 동구청 등에 따르면 구청 소속 역도 실업팀 돌고래역도단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선수 전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경남 진주시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황희동 감독과 김현숙, 정봉중, 임권일, 강원호, 김형락 선수로 구성된 역도단은 금메달 13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다.
특히 강원호 선수는 남자 -110㎏급 지적부 스쾃에서 270㎏을, 김형락 선수는 남자 +110㎏급 지적부 데드리프트에서 280㎏을 들어 올리며 각각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북구청 장애인수영팀도 같은 대회에서 금·은·동 1개씩 총 3개의 메달을 따냈다.
강성호 선수는 배영 100m에서 1분 01초 33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고, 이재은 선수는 평영 100m 1분 30초 74, 배영 100m 1분 32초 00으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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